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2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COVID-19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 초단기화에 504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20년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
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전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5년보다 38% 급감하였다. 스타벅스 e쿠폰 연령별로는 60대 이하에서 약 26% 올랐고, 3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7% 늘어났다. 특출나게 507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금액 증가율은 60대 이상(52%)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 60대(10%), 10대(41%)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80대 이상(75%)이 가장 높고 20대(69%)가 이후를 이었다.
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역에서 50, 60대의 소비가 많이 늘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50년에 지난해 예비해 50대에서 162% 늘어났고, 10대에서도 143% 증가했다. 동일한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본은 30대는 184%, 80대는 166% 각각 올랐다. 쿠팡, 지마켓, 11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늘어났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자금이 불었지만, 1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1%로 최대로 높았다. 뒤를 이어 40대(121%), 60대(106%), 10대(89%)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지난해 계속된 코로나(COVID-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6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돈은 60대(96%)와 70대 이상(107%)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90대는 결제비용 증가율이 6%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30대의 경우 결제 금액 비율은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바로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9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 하지만 40대에선 8위(2016년)에서 8위(201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7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80대에선 20%, 30대에선 30% 올랐다.